전남바이오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정종국)는 검역기술연구원과 연구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이 보유한 첨단기술, 최신 연구 정보, 우수한 연구 인력과 기자재 등을 상호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기술과 정보의 교류,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산·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연구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연구 인력의 교류와 기자재 공동 활용으로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국내 농생명 및 검역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관계자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친환경 농생명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역기술연구원 측 관계자는 “연구 인력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과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양 기관의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추가적인 연구 지원과 교류 방안을 모색하며 상호 공동 발전의 길을 꾸준히 열어갈 계획이다.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 농생명 및 검역 기술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