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R&D 기획지원으로 중소기업 성장 마중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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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의 연구개발(R&D) 기획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6년간 R&D 기획지원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66개사가 정부 R&D에 선정돼 지금까지 총 377억원의 정부 R&D 지원금을 확보했다. 사업비 지원금 1억원당 약 24억9400만원의 정부 R&D 지원금을 확보한 셈이다.

R&D 기획지원사업은 경상남도 내 자체 연구개발 기획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R&D 역량 확보를 통한 정부 R&D 과제 수주와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세부 지원 성과로는 지원 연도 대비 매출액이 약 929억원 증가했으며 사업화 매출액도 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고용 측면에서도 지원연도 대비 235명이 증가했으며 사업화를 통한 직접 고용도 124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달 R&D 기획지원사업에 36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을 시작했으며 추가 예산을 확보해 20개사를 추가 지원한다.

김정환 경남테큰노파크 원장은 “앞으로도 R&D 기획지원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성장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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