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핀글로벌이 서울관광재단에 국내 관광에 특화된 여행 컨시어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구축, 공급했다.
여행 컨시어지 AI 에이전트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를 통해 개발됐다. △명소, 맛집, 호텔, 공연 등 질문 답변과 요약 △이색 맛집, 놀거리, 호텔 추천 △주제별 여행 일정 생성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 등을 제공한다. 향후 서비스 고도화로 멀티모달과 다국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베스핀글로벌은 공공 데이터 포털, 한국관광공사, 서울 공식 관광 정보 웹사이트 '비짓서울' 등 관광 콘텐츠 정보를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설계했다. 제약 조건, 답변 형태를 설정하고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통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답변 품질을 더 높이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을 적용했다. 또한 비짓서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자동 수집하고 전처리해서 답변을 지원하는 워크플로우를 구성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비짓서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내달까지 이용자 피드백을 접수,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