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퍼센트는 소외된 취약 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유저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운빨 희망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총 2억 4300만원 기부금을 조성,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기부 캠페인은 최초 유저 사생대회를 통해 유저들이 만든 창작물을 운빨존많겜 내에 구현하는 유저 참여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이후 해당 창작물을 게임 내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을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로 발전시켰다.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운빨 희망 캠페인에서는 유저 창작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SRTK'의 프로필 이미지가 인게임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됐다. 해당 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해당 수익금 100%에 해당하는 111퍼센트의 추가 기부금을 포함해 기부금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초록우산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지원 및 아동 친화적 정원 조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4300만원은 전국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그룹홈의 보호 대상 아동에게 보육,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나머지 1억원은 어린이 대공원 내 아동 친화적 정원 조성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곽선우 111퍼센트 운빨존많겜 총괄 PD는 “유저분들이 만들어낸 창작물이 게임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의의”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참여와 기부의 선순환을 유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