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만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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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전경.

아주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시행된 7차 평가에 이어 연속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성과다.

심평원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말기신부전 환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혈액투석 진료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동일 병원 외래에서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받거나 입원해 월 8회 이상 투석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는 △의사·간호사 인력 질 지표 △수질검사 실시 주기 충족 여부 △정기검사 실시 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총 9개 지표로 이뤄졌다.

아주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혈액투석 진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철저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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