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의 아이콘' 리버틴즈, 선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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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피엠지뮤직

영국 록밴드 리버틴즈(The Libertines)가 첫 내한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팝뮤직 플랫폼 유얼라이브(ualive)는 리버틴즈의 선예매를 진행했고,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일부 좌석이 먼저 오픈된 선예매에는 수천 명의 접속자가 몰려 리버틴즈 첫 내한 공연의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은 리버틴즈의 커리어 첫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특히 리버틴즈는 투어 개최 도시로 아시아 국가 중 호주 외에 한국을 유일하게 포함시키며 한국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펑크와 개러지 록의 거친 에너지를 앞세워 2000년대 혜성처럼 등장한 리버틴즈는 데뷔 앨범 'Up The Bracket'과 2집 'The Libertines'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으며 영국 록을 대표하는 밴드로 떠올랐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와중 돌연 2집 이후 해체를 선언한 리버틴즈는 2015년 3집 'Anthems For Doomed Youth'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리고 지난해 발매한 4집 'All Quiet on the Eastern Esplanade'로 20년 만에 다시 영국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유럽, 아시아, 남미 등에서 투어를 이어가는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리버틴즈의 내한 공연 일반 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