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화 파워트레인(e-PT)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마련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PT 미래 모빌리티를 가속하는 힘, 미래차 심장에서 찾다'를 주제로 제17회 자산어보(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를 개최했다.
자산어보는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의 정기적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간 협업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정기적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다.
행사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 심준엽 KG모빌리티(KGM) 상무, 임명섭 한양대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심준엽 KGM 상무가 e-PT 통합기술 개발전략을 소개하고, 임명섭 한양대 교수가 E-파워트레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래에이엠에스와 삼보모터스 브로제코리아는 각사별 e-PT 사업 현황과 기술을 소개했다.
한자연은 이날 행사부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모빌리티 산업 정책·통상 변화, 주요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플랫폼 K-인포(K-info)를 신설했다. 장성훈 FTA·통상종합지원센터 관세사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아세안 시장 진출전략을 주제로 수출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진종욱 원장은 “탄소 중립을 위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 따라 전동화 핵심 구동시스템 E-파워트레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산업 구성원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혁신 연구개발을 촉진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