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바이넥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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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CI

충북도는 14일 청주시, 바이넥스 간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바이넥스는 2029년까지 오송제1생명과학산업단지에 건축 규모 2만4298㎡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설비를 신·증설하고, 234명 신규 인력을 고용한다.

투자를 결정한 바이넥스는 국내 첫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으로 바이오의약품 및 합성의약품 등 다각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2020년 '바이오 혁신 성장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산업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충북의 높은 위상과 청주 오송의 입지적인 강점, 충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인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앞으로 바이넥스가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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