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허브센터, 청년정책포럼단→청년정책참여단으로 명칭 변경…27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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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참여단 모집 포스터.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정책포럼단'의 명칭을 '청년정책참여단'으로 변경하고 27일까지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도는 청년참여예산제 도입 및 청년협의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년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정책발굴 과정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청년정책참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청년정책포럼단은 2016년부터 매 기수마다 청년들의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협의체로 활동해왔다.

지난해에는 76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금융학교 지원사업 △전북청년 취업 지원 패키지 사업 △청년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 부동산 강의 △청년 법률지원 원스톱 서비스 △청년-청소년 이음학교 등 우수정책 5건을 선정했다.

이번 청년정책참여단은 55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공고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단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다룬 맞춤형 정책발굴,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구체화한 정책제안, 워크숍, 정책 소통회,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강영재 전북청년허브센터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참여예산제 실현을 위해 협의체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고자 명칭을 변경했다. 앞으로 참여단 위원들이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북자치도의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인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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