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총괄운영본부장 조윤정)은 12~13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사업 성과확산 및 환류 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교육혁신본부를 비롯하여 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사업단 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년간의 RIS 사업에 대한 성과를 되새겨 보고, 3월부터 본격 추진할 RISE 체계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RISE 체계란 기존에 교육부에서 대학교에 직접 지원하던 재정지원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원하고, 대학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을 이끌고 인재양성은 물론 청년들의 지역 내 취·창업을 지원해 지역정주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추진 체계다. 이를 추진할 전담기관으로 전북테크노파크 내 JB지산학협력단이 지정된 바 있다.
문상연 교육부 교육개혁지원관은 “전북특별자치도 RISE 체계의 효률적인 전환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해부터 각급 대학 및 도내 직능단체는 물론 기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왔다”며 전북 RISE 체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분야에서 준비해 왔었음을 강조하면서 교육부와 긴밀한 가교역할을 통해 전북 RISE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을 주관한 조윤정 JB지산학협력단 총괄운영본부장은 “각 대학교 실무진을 대상으로 RISE 사업계획서 구상 및 공모 진행절차 등 실무적인 차원에서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면서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의 RISE를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대학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영역 확장은 물론 지역발전의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 확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며 “더 나아가 전북이 가시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은 전북자치도가 야심차게 도전하는 2036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손 피켓을 활용한 올림픽 유치 기념사진으로 진행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