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7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수행할 창작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스토리 기획 단계부터 멘토링을 지원해 창작자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재편됐다.
단편 영상 제작 지원에서 단편 스토리 IP 기획 지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창의적이고 독창적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 거주자, 대전 소재 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또는 최근 5년 이내 대전에서 영화·영상 콘텐츠 관련 활동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창작자다.
특히 차세대 감독을 양성하고, 지역 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영화제 출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창작자에게 기획단계에서부터 후반작업까지 전 과정 멘토링을 제공, 영상 콘텐츠 퀄리티를 한층 끌어올릴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총 2차에 걸쳐 지원이 이뤄지는데 1차에서는 5개 작품 내외를 선정해 각 작품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후 2차 후속(영상제작) 지원을 통해 1차 선정작 중 평가를 거쳐 3개 작품 내외에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대전 지역 영상 산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고, 차세대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창작자가 도전해 우수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