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G3 실현 위한 현장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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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 간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AI·SW)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5일 서울 강남구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업무 보고 디지털 분야 슬로건인 'AI로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간담회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현장 방문과 프랑스 'AI행동 정상회의' 참가 등 현장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중국 '딥시크 R1' 등 글로벌 AI 패권경쟁이 심화된다. AI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민간-정부 투자 확대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청년 대상 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고용부 부처 협업(MOU)을 통해 청년에 대한 AI·SW교육을 강화하고, 일경험 기회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6일 광주AI집적단지를 방문한다. AI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추진 상황 및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AI 기업과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강도현 제2차관은 국내 AI산업 경쟁력 진단 및 점검회의을 같은날 진행한다. 딥시크의 영향에 따른 국내 AI산업 경쟁력을 진단·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논의의 장을 펼친다.

7일에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사업 설명회를 연다. 국내·외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통신, AI분야 기업 및 금융·투자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의 세부 사항을 안내한다.

유 장관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AI행동정상회의 참석'에 참석한다. AI안전연구, AI기본법 등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을 공유하고, 세계 확산 제안을 통해 글로벌 AI 규범 논의 선도한다는 목표다.

이달말에는 AI 컴퓨팅 인프라 발전전략(가칭)을 발표한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 더해,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데이터센터 규제개선 등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수립, 공개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과 소통·협력하고, 범정부 차원의 마중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업무계획의 슬로건인 AI로 디지털 전환이라는 기치 하에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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