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드래곤시티는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폭넓은 인프라와 SPC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할 방침이다.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식음업장과 섹타나인의 여러 파트너 브랜드의 협업을 추진한다. 약 1400만명에 달하는 SPC 해피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 협업 프로모션을 구상 중이다.
또한 호텔 내 식음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제휴 멤버십 카드를 개발한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도 도입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승우용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가 만나 차별화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