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HYNN(박혜원)의 겨울 발라드 신곡이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HYNN(박혜원)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영하'를 발매하며 발라드 여제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특유의 감성과 겨울 분위기를 가득 담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영하'는 제목에서부터 겨울 감성을 자극하며,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핫100'(발매 100일 이내) 차트에서 29위로 진입했다. 곡은 다음 날인 16일 오전에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영하'는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따스한 기억과 차가운 그리움을 서정적인 가사로 담아낸 발라드로,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다. 특히,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차갑고도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통해 곡의 정서를 한층 더 극대화했다. 영화 '러브레터'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 같은 영상미 역시 깊은 여운을 남기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HYNN(박혜원)의 자작곡 '배웅'을 포함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기존 곡들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또한, 지난해 10월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늘 노을이 예뻐서'의 일본어와 중국어 버전도 추가되어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HYNN(박혜원)은 '영하' 발매 기념 한정판 키트(KiT) 앨범 출시하며, 이를 기념하는 팬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정판 키트 앨범은 23일 자정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팬사인회 응모 관련 정보는 키트앨범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