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은 롯데홈쇼핑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게임으로 재탄생해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마코빌은 '벨리곰 매치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자체 IP 개발까지 아우르는 게임 라인업을 구축한다. 벨리곰 매치랜드의 주인공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캐릭터로 SNS 팔로워 170만명을 보유한 인기 IP다.
벨리곰 매치랜드는 IP 특성을 살린 퍼즐 게임이다. 폐장한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재건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귀여운 '벨리곰'과 함께 '꼬냥이', '자아도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IP에 최적화된 비주얼과 게임성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캐주얼한 '3매치 퍼즐' 방식에 깊이 있는 콘텐츠와 도전적인 미션들을 더해 IP 팬에게 최적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마코빌은 기존 IP 활용뿐 아니라 자체 IP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브IM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오즈 리:라이트'는 재패니메이션풍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인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컬렉팅 RPG 장르 특성을 살려 다양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니버스형 IP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IP에 최적화된 게임성과 비주얼로 팬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IP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한편 자체 IP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