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의 프로게임단 '프릭스'가 내년부터 'DN 프릭스'로 활동한다.
SOOP은 자사 프로게임단 프릭스가 DN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릭스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향후 3년 간 'DN 프릭스'라는 팀명으로 활동한다.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철권8 등 DN 프릭스 선수단의 유니폼과 경기장에는 DN그룹의 브랜드 로고를 노출한다.
DN 프릭스의 새 엠블럼은 DN그룹의 'D'와 프릭스(Freecs)의 'F'를 합친 형상으로 정했다. DN그룹의 'D'자는 방패 모양으로 도안했다. 팬 믿음에 보답하는 '불패 의지'를 표현했다. DN 프릭스의 이니셜 'F'는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도안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 이벤트 등 e스포츠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신현석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은 “DN그룹과 협업으로 새 팀명과 함께 팬에게 더욱 감동적인 경기와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팬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누구나 응원하고 싶은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