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 3차년도 사업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바이오나노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헬스 분야 정책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을 받고 있다.
국내 디지털헬스 기업의 성장을 위한 개방형 비즈니스 환경과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장기반을 만들고, 조기성과 사례를 확보하는 등 지속성장 가능한 디지털헬스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이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세부사업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실태조사와 산업현황 및 정책연구,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조기성과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연구자들과 세부사업 수행기관 및 지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각의 성과를 발표하고, 사업성과의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책임자인 배민철 협회 사무국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될수록 디지털헬스와 같은 신산업은 더욱 큰 도전에 맞닥뜨리게 된다”며 “차세대 주력산업인 디지털헬스산업이 도입기의 문턱에서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정책지원사업의 계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은 물론, 국가경제에 너무나 긴요하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