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올해 가장 주목받은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2024 무신사 뷰티 어워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무신사 뷰티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무신사 고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상품을 발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어워즈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판매량과 후기 수 등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된 48개 브랜드와 56개 아이템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획전을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온그리디언츠 '스킨 베리어 카밍로션'(스킨·토너) △오드타입 '언씬 벌룬 틴트'(립틴트) △유쏘풀 '세인트모리츠니치 향수'(여성향수) △테 '초록 35 데일리 무기자차 톤업 리핏 선쿠션'(선케어) △오브제 '내추럴커버 파운데이션'(맨즈 메이크업) 등이 이번 무신사 뷰티 어워즈에서 카테고리 부문별 1위를 수상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어워즈 행사와 연계한 오프라인 팝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무신사스토어 성수@대림창고'와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무신사 뷰티 어워즈 팝업에는 누적 합산으로 12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다.
온라인에서는 무신사 뷰티 어워즈 기획전을 통해 뷰티 브랜드의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어워즈에 선정된 48개 브랜드의 행사 기간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수상한 상품 기준으로는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5배 증가할 만큼 판매량 증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올해 무신사 뷰티 어워즈는온·오프라인에서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뷰티 축제로 기획되어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무신사 뷰티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뷰티 브랜드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