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구글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구글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와 함께 고객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는 '제미나이 홈파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제미나이 홈파티 챌린지는 배민 애플리케이션(앱)과 제미나이를 활용해 고객 누구나 재밌게 참여할 수 있다.
구글의 차세대 AI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기반으로 사진 생성, 문서 작성, 실시간 번역, 개인화 추천 등 이용자 일상생활 전반을 돕는 AI 모델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먼저 배민 앱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장바구니에 담고 해당 화면을 캡처한 뒤, 캡처한 이미지와 프롬프트(명령어)를 활용해 제미나이 앱 대화창으로 '상차림 이미지'를 생성하면 된다.
생성된 결과 이미지를 필수 해시태그인 '#제미나이홈파티'를 기재하고, 배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면, 추첨으로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참여 고객 중 총 3명에게는 365일 배민자유이용권(1만5000원 배민상품권 365장)을 증정한다. 10명에게는 30일 배민자유이용권(1만5000원 배민상품권 30장)을 제공한다. 또 매일 100명을 추첨해 1일 배민자유이용권(1만5000원 배민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명 요리사 최현석 셰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쵸이닷' 2인 식사권(100만원 상당)도 고객 3명에게 선물한다.
제미나이 홈파티 챌린지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민 앱, 배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구글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석 우아한형제들 브랜딩실장은 “연말연시 구글과 함께 진행하는 제미나이 홈파티 챌린지가 고객에게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 된 이벤트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