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3일 2기 대학생기자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2기 대학생기자단엔 15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지난 2월 22일부터 총 10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내정보지킴이 캠페인, 개인정보보호 주간 캠페인 등을 통해 개인정보 중요성과 보호수칙을 안내했다. 또 가명정보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 출범식 등 30곳이 넘는 주요 정책 현장에서 취재기자로 역할을 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1기 대학생기자단과 비교해 활동기간(8개월→10개월)과 참여 인원(13명→15명)이 늘어난 만큼 콘텐츠 개발 성과 역시 약 5배 이상(19건→102건) 증가했다.
이날 우수활동 기자로 선정된 오다민 중앙대 학생과 최준서 전남대 학생에게 개인정보위 위원장 표장이 수여됐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위원회의 각종 정책을 홍보해 온 대학생기자단의 역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생기자단을 통해 청년의 시각으로 지우개 서비스, 분쟁조정제도와 같이 국민의 일상생활 가까운 위원회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