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몰은 '대출모집인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중개 서비스' 중개금액이 서비스 출시 약 3개월 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중개 서비스'는 O2O(Online to Offline)방식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구입자금, 생활자금 등 기재한 정보에 맞춰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대출 모집인 경쟁을 유도해 이용자가 더 유리한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비대면으로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와 대출 신청에 필요한 금융용어 습득 등 과정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에게서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대출 서류 작성 완료 이용자 평균 신청 금액은 3억원, 상담사와 연결된 이용자는 1000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승일 뱅크몰 이사는 “은행 점포 방문 선호하는 이유가 행원이 상담 및 접수 과정을 도와주기 때문이라는 점에 착안해 금융위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아 해당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며 “대출 모집인 연계에 금융사 동의가 필요해 시장 수요만큼 상품 입점이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으로, 내부적으로 상품 확장에 힘을 쏟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