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 FITI)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소각, 매립, 음식물류폐기물 등 7개 분야의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평가하는 검사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FITI는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의 적정한 설치와 운영관리 전반을 평가할 수 있는 시설, 장비, 기술 인력 등 여러 방면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신규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폐기물을 관리하기 위해 반드시 검사가 필요한 분야이다. 시설을 설치한 자는 설치 검사를 받아야 하며, 운영 시설에 대해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FITI는 이번 신규 기관 지정을 계기로 생활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자원순환 등을 지원해 환경 보전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화영 FITI 원장은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검사 서비스를 통해 폐기물의 적절한 처리는 물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