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024년 제6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하였다.
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미래 의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으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에선 이달 공개 예정인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과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철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을, 김승환 인하대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가 '안전한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방안'을 발제했다.
개인정보위는 AI 시대에 대응해 세세한 규정(rule)이 아닌 원칙 기반(principle-based)의 규율체계 마련 등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개인정보 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지키는 한편 공익 목적의 AI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규율체계를 지속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