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9000여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과 자립청소년을 위한 생계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시도별 지역아동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계 지원에 사용되어,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25주년을 맞은 올리브영의 성장을 연말연시에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은 올리브영의 주요 가치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통해 필수 위생용품과 기초케어 제품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누적 약 9600개에 달하는 핑크박스를 기부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