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2024년에 진행한 투어로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는 최근 에이티즈의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2024년 K팝 연감(The 2024 K-Pop Yearbook)'에서 '올해의 베스트 투어(Best Tour of the year)'와 '2024년 베스트 라이브 쇼(The Best Live Shows of 2024)'에 선정했다.
컨시퀀스는 '올해의 베스트 투어'에 꼽은 이유에 대해 "에이티즈의 이야기에 전환점을 알린 것 같다. 이들은 꾸준히 기세를 유지해 왔지만, 올해 진행된 북미 투어는 멤버들을 더욱 야심찬 영역으로 밀어 넣었다. 그 결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투어가 탄생했다"라고 설명하며, "지금의 자리에 오른 에이티즈가 많은 관중 앞에서 공연을 펼친 것은 너무나 만족스러운 일이다. 그들의 화려한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2024년은 가치 있는 한 해였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또한 에이티즈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2024년 베스트 라이브 쇼(The Best Live Shows of 2024)' 부문에도 선정됐다.
컨시퀀스는 "이 투어는 에이티즈의 공연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줬다.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매력적인 비주얼, 깔끔한 보컬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에이티즈에게 뜻깊은 성취를 가져다주었다. 이들은 북미 스타디움에도 입성했는데, 에이티즈가 큰 성장을 이루었음을 확인시켰다"라고 올해의 성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2024 월드투어에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BMO Stadium)',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 공연 등을 성사시킨 바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2025년 1월부터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덴마크, 벨기에까지 총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가진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