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해양수산부와 '해양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바다거북이 지킴이' 캠페인을 펼친다. 멸종위기 1등급인 바다거북을 보호하고 해당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내년 1월 말부터 전국 1만8000여 개 GS25, GS더프레시 점포에서 생태 보전 메시지를 담은 '바다거북이' 종이 쇼핑백을 출시한다. 거북이 사체에서 많이 발견되는 비닐, 노끈 등의 해양 폐기물 감축을 위해 시민 참여 '해양 정화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양 NGO단체인 오션·팀부스터와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함께 전개한다. 바다거북이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과 함께 '시민 참여 수중 생태계 기후 감시' 활동 등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GS리테일은 전국 1만 8000여 개 점포에서 사용 후 폐기해야 하는 전자 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발생된 수익금을 해양 NGO단체에 기부한다. 올해 전달 예정인 기부금은 1억 4000여만원에 달하며 이달 중 전달할 예정이다.
박경랑 GS리테일 정책지원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파트장은 “전국민적으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