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이수현이 악랄한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강렬하고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며 스토리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수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한영수(배두나)와 백철희(류승범)의 딸로,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의 17세 소녀 백지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수현은 악랄한 범죄에 맞서는 까칠한 고딩의 면모를 실감나게 선보이며,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2주 연속 TOP10에 진입하는 등 쏟아지는 관심을 증명했다.
이수현은 지난 13일 공개된 ‘가족계획’ 4회에서 범죄에 노출된 이웃을 지키기 위해 정의감을 불태우며, 악의 무리 처단을 위해 한발 짝 더 다가서는 모습으로 통쾌한 감동을 안겼다. 극중 백지우(이수현)는 지난 밤, 엄마 한영수(배두나)가 잠든 자신 곁에 다가와 “절대 다치지 않게, 끝까지 지켜줄게”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어제 한 말 진심이냐. 우리가 그 인간 잡아서 지워버리겠다고 한 말”이라고 물어 한영수를 당황하게 했다.
무엇보다 백지우는 한영수가 자신과 백지훈(로몬)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특교대를 탈출한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함에 휩싸였던 상태. 백지우와 가족들이 연쇄살인마 개발이를 잡기 위해 끈끈한 단합력을 발휘하며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한 가운데, 백지우가 한영수의 진심을 느끼고 관계 회복에 나서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이수현은 어둡고 까칠하지만 단단하고 정의로운 백지우의 다층적인 캐릭터를 균형감 있는 연기로 소화하며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특히 이수현은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등 관록의 연기파 선배들과 자연스레 어우러져 새로운 에너지와 표현력을 불어넣으며 ‘스펀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백지우와 가족들이 금수시를 공포로 몰아넣은 범죄 사건에 열망교회, 그리고 특교대가 얽힌 거대한 악의 세력을 감지한 가운데, 앞으로의 사건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수현이 표현할 감정의 폭에 기대감이 쏠린다.
시청자들은 “짧게 등장해도 시선을 끄는 무언가가 있다!” “나이답지 않은 카리스마 대단하다” “이수현, 왠지 모르게 자꾸만 빠지드는 매력이 있다” “이수현의 일침 대사가 마음을 파고든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