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전체 협력사 중 자체 브랜드(PB) '심플러스' 생활용품 품목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 협력사(지난 3월~11월 기준)가 작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해당 업체 평균 매출 또한 작년 동기 대비 약 70%가량 올랐다. 지난 3월 '반값가전' 브랜드로 재단장한 실속형 소형가전도 신규 협력사 개발을 통해 올해 수십억원 대의 매출을 창출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신규 업체 진입 장벽을 낮춘 '조인어스 파트너스' 입점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있다. 또 'PB 상품 몽골 수출'로 협력 업체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에 앞장서는 등 실효성 있는 상생 전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생활·가전 협력사의 성장 배경에는 심플러스 생활용품과 반값가전의 큰 인기도 한몫했다. 지난 3월~11월 기준 심플러스 생활용품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반값가전 성장세가 소형가전 주요 카테고리 별 실적까지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최선영 홈플러스 GM&가전 상품기획자(MD)는 “앞으로도 신뢰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품질의 가성비 좋은 생활·가전 상품군을 지속 출시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