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콘서트가 개최된다.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싱어송라이터들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옥상달빛, 윤딴딴, 정수민, 예빛이 출연해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서정적인 가사로 청춘을 위로하는 옥상달빛은 지난 2010년 EP '옥탑라됴'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이후 '없는게 메리트', '수고했어 오늘도', '보호해줘'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DJ로 활약했다.
윤딴딴은 2014년 '겨울을 걷는다'로 데뷔한 후 '잘 살고 있지롱', '니가 보고 싶은 밤',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등 다수의 히트곡과 KBS2 '도도솔솔라라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의 OST에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
정수민은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매력적인 비주얼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보이스, 순수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송 어바웃 유', '위드 유', '선셋', '끌리는 대로' 등을 발표했다.
예빛은 2018년 제29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0년 싱글 '날 위해 웃어줘'로 데뷔한 후 활발한 앨범 발매 및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준비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무대 연출을 통해 관객 여러분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인, 솔로, 가족 누구나 공연장을 찾아 웃고, 노래하며 따뜻한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콘서트 '선물'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