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FR이 운영하는 캐나다구스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이더 아커만'의 첫 캡슐 컬렉션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를 아시아 최초로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 형태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진행된다. 롯데지에프알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나다구스'의 크레에이티브 디렉터로 올해 5월 선정된 '하이더 아커만'이 헤리티지 라인 '스노우구스'에서 영감을 받아 론칭한 첫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캡슐 컬렉션은 급변하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 작은 단위로 제작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롯데지에프알은 이번 팝업 스토어를 총 3개 층으로 구성해 각 층마다 독특한 테마와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1층은 신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 컬렉션 존이 마련된다.
2층은 '캐나다구스'의 DNA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북극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극한의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처음 제작된 '스노우 만트라 파카'와 그 DNA를 이어받아 탄생한 '캐나다구스'의 지난 여정을 이야기하는 아카이브 파카 8종이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3층은 캡슐 컬렉션을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리테일 존으로 구성된다. 컬렉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키링을 제공하며 엘포인트 5% 적립 프로모션 등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박소정 롯데지에프알 마케팅실장은 “팝업 스토어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성수동에서 젊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이들이 캐나다구스의 헤리티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자연의 위대한 힘과 개인의 연결을 바탕으로 아커만이 제안하는 캡슐 컬렉션을 통해, 팝업 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이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