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에는 김창오 야놀자 CISO와 민경표 카카오뱅크 실장이 선정됐다.
김 CISO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야놀자의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개건했다.
기업의 정보보호현황을 일반인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 사업'에도 참여해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 도입, 확산 지원을 위한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보안 규정을 요구하는 전자금융환경도 구축하고, 전자금융라이센스를 취득해 안전한 결제 서비스 환경 마련에 기여했다.
민 실장도 제로 트러스트 관점으로 디바이스 인증 기술을 활용해 카카오뱅크 사설인증체계를 구현했으며, '탈 공인인증서' 시대를 여는데 공헌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로 금융회사의 핀테크 개발환경을 구성하고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한 보안 정책을 발굴해냈다.
민 실장은 카카오 뱅크 금융기술연구소의 핀테크 개발 보안 환경을 설계, 구축하는 등 금융 회사의 핀테크 연구·개발 환경 참조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