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동서식품, 이웃돕기 성금 9억원 기탁

동서와 동서식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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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 송정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팀장(왼쪽부터),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 김대우 동서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동서식품]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동서식품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 8000만원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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