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4개사가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 기관투자자와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2024 사이버 보안 기업 콥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사이버 보안 공동 기업 설명회(IR)로, NH투자증권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엔 지니언스, 파수, 휴네시온, SGA솔루션즈 총 4개의 보안 기업이 참가하며, 보안 산업 가치 재조명과 보안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들 4개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사업 현황, 사업 모델, 중장기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보안 분야는 여전히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이번 공동 기업 설명회를 통해 국내 주요 사이버 보안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투자 기회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