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 교류, 공동 연구 등 폭넓은 협력 약속
특정 학과 중심 심화 협력…글로벌 인재 양성 기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인천대학교와 교육 및 문화 교류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수, 직원, 학생 및 연구원 상호 교류, 학위 과정 전반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동 연구 활동 진행, 학술 자료와 출판물 및 기타 정보 교환 등이다. 양 대학은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 대학은 향후 특정 학과나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심화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위치한 미국 조지메이슨대의 확장 캠퍼스로,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경영학, 경제학, 분쟁분석 및 해결학, 국제학, 컴퓨터게임디자인학, 데이터과학 학사과정과 데이터과학 석사 및 법학 석사(LLM)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조슈아 박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조지메이슨대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학문적,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 연구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대학의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