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한다.
SOOP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SVL(SOOP VALORANT LEAGUE)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발로란트 e스포츠 상위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출전하는 인기 팀을 포함한 총 8팀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중국, 태국 등 주요 팀이 참여한다. 대회 참가팀들은 4개 팀씩 A, B 두 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그룹 A에는 SEN, GEN, MITH, TLN이, 그룹 B에는 RLF, BLG, NRG, DRX가 각각 편성됐다. 각 팀들은 두 번 패하면 탈락하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상위 두 팀을 가려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총 상금은 8만달러(약 1억1000만원)다. 우승팀에게는 2만5000달러(약 3500만 원)가 수여된다. 티켓 판매는 오는 29일 시작된다.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SOOP은 다양한 플랫폼과 언어로 대회를 중계한다. SOOP 플랫폼에서는 한국어와 영어·태국어 중계를 제공한다. 베트남어 중계는 '온 라이브(ON Live)' 채널로 송출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