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 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서 디지털 전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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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장리강 장관(왼쪽 첫 번째),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윤석헌 회장(두 번째),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세 번째), 데이터스트림즈 다스 총괄이사(네 번째)가 대담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올해 4월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데이터스트림즈가 말레이시아 정부와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가시화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달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말레이시아-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총리 및 장리강(Chang Lih Kang) 과기부장관, 탄 스리 모하매드 살림(TAN SRI Mohamad Salim) MCMC 회장과 교류하며 양국 간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

행사에는 국내 100개 이상의 기업을 비롯한 양국의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다짐했다. 안와르 총리와의 비즈니스 질의답변에서 데이터스트림즈의 수바시스 다스(Das Suvashis)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이사는 디지털 기반 사회에서 데이터 주권확보와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문제에 대해 정부의 대안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 역시 디지털 경제를 육성할 강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반 사회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데이터스트림즈에게 말레이시아의 주요 정부 기관인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CMC)와 투자진흥청(MIDA) 등과의 데이터 전환을 위한 추가 논의를 제안했다.

이어진 말레이시아의 장리강 장관과 대담에서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이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ID와 슈퍼앱의 도입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사회의 디지털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이 확산될수록 데이터 활용 기술에 대한 독립 요구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포럼의 참가로 데이터스트림즈는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경제 비전을 지원하고,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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