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산하 레이블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오피스 100퍼센트 2개사와 함께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요시모토흥업 신주쿠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공동제작 및 리메이크에 관한 협력을 위해 체결한 것으로 세 회사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트를 제작하고, 양질의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데 뜻을 모았다.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는 일본의 통신 기업 NTT 도코모와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 요시모토흥업의 합작 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프로그램 제작은 물론 한국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리메이크에 관심이 높은 회사다. 오피스 100퍼센트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드라마 '이모타코난킨'과 '안도나츠' 등의 제작에 협력한 전통 있는 명문 제작사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카지노', '재벌X형사', '악귀', '악인전', '터널' 등 다수의 흥행작을 제작했다.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다양한 콘텐트의 가능성을 넓혀갈 예정이다. 앞으로 3사가 힘을 합쳐 만들어갈 새로운 작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