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 윤해진)은 29일(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수원지역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수원지구원예농협 이용학 조합장과 함께 폭설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농협생명은 우선적으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부활연체이자 면제를 실시한다. 보험료 납입유예는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며 시행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부활연체이자 면제는 내년 4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여신지원도 실시한다. 기존 대출자가 당초 대출취급시와 동일한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출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자납입(연체이자 제외)은 최종 이자상환일로부터 6개월 동안 유예할 수 있다. 할부상환금 납입도 할부금납입일로부터 최장 6개월 유예할 수 있다. 여신지원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수원지역에 직접 찾아와보니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농업인과 고객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지원을 최대한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