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와 정만식, 김병옥 등 명품 신스틸러들이 진한 다크압박과 함께 '강남 비-사이드' 피날레를 향한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5~6화에서는 '강남무역'을 주축으로 한 블랙커넥션의 정체들이 공개, 시청자들의 긴장과 분노감을 이끌었다.
목소리 출연만으로도 압도감을 줬던 최종빌런 '최학구'(김종수 분)의 묵직한 '찐 다크' 호흡부터, 이익을 위해 조직 안팎과 거래를 서슴지 않는 부패권력자 탁주일(정만식 분), 능청스러움과 함께 권력과 범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교남 시장 '우대식'(김병옥 분) 등 각기 다른 색깔의 빌런면모들은 최종화를 향한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이는 또한, 작품 전반을 아우르는 어두운 그림자의 근본이자, 드라마가 품은 권력과 욕망의 본질이라는 메시지를 새롭게 제시하는 배우들의 명연기 호흡 또한 가늠케 했다.
이처럼 '강남 비-사이드'는 지창욱, 조우진, 하윤경 등의 3인에 더해, 이들에 맞서는 빌런들의 역대급 대결을 예고하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27일 최종(7~8화)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