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는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지난 22일 종가(1만3060원) 기준으로 아바코 총 발행 주식의 1.9%에 해당하는 29만주를 매입한 이후 소각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내년 5월 26일까지다.
아바코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기존 주주들의 보유 지분 가치가 높아지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위지명 아바코 회장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위해 결정”이라며 “향후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