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광주시-한전, '지역 에너지 신산업 경제 활성화 에너지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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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5일과 12일 전문 분야별 에너지 신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4 산·학·연·관 에너지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5일과 12일 전문 분야별 에너지 신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4 산·학·연·관 에너지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GIST와 광주시,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소장 이상한)와 에너지밸리기술원(원장 이광희)이 공동 주관한 이번 기술교류회는 지역의 에너지 신산업 분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동연구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본 행사에는 에너지 관련 기업 및 지원기관 종사자 등 총 6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일에는 '모빌리티 에너지 기술교류회'가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지역본부에서 열렸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재융합연구센터 및 장비 소개를 위한 투어를 시작으로 20여 건의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김상륜 교수(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이현철 센터장(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재융합연구센터) △오중석 부장(현대하이텍)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 무인·자율주행 기술의 언택트서비스 기술,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전장부품 신뢰성 향상 기술, 전기차 충전소 실시간 고장 진단 및 안전관리 기술 등 다양한 모빌리티 연구·사업 분야를 소개했다.

12일에는 '전력시스템 기술교류회'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에너지신기술연구소에서 열렸으며, 에너지신기술연구소 투어 및 실증 사업 소개로 시작한 교류회에서는 20여 건의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김윤수 교수(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유정학 실장(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신산업실) △박병철 센터장(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에너지변환연구센터) △김현수 차장(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 차세대 직류(DC) 전기전자 산업 육성, 직류 송배전 및 스마트그리드 기술, 상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재사용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연구과제 등 중점 수행 중인 연구·사업 분야를 소개했다.

이상한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장은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에너지 전문가 4명을 겸직교수로 위촉하여 지역 내 혁신 연구기관들과 상호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차세대에너지연구소와 에너지밸리기술원은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에너지 분야의 협력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교류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차세대에너지연구소와 에너지밸리기술원은 광주지역 산·학·연·관 에너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인프라 활용도 제고와 연구개발 사업 수주 촉진을 위한 '2025 광주 에너지 혁신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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