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기존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구미팜' 모바일 앱을 오픈했다. 구미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됐다.
'구미팜'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 103개 업체 및 농가가 입점해 있으며, 847개 상품이 판매 중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방식을 채택해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상품을,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농업 소득창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택배비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팜 농·특산물쇼핑몰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입점 절차를 간소화하고 입점 농가와 상품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농가가 '구미팜'을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