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다채로운 호흡으로 'Running Wild' 질주를 펼친다.
빅히트뮤직 측은 진의 첫 솔로 타이틀곡 'Running Wild'의 리믹스앨범이 19일 오후 2시(한국시간) 발표된다고 전했다.
'Running Wild' 리믹스앨범은 원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그리고 익스텐디드(Extended), 밴드(Band), 발라드(Ballad), 홀리데이(Holiday), 아프로팝(Afropop), UK 개러지(UK Garage) 등 8개버전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코러스를 한번 더 반복하며 에너지감을 강조하는 익스텐디드 버전, 강렬한 일렉기타 사운드를 얹어 원곡의 짜릿함을 배가한 밴드버전이 우선 눈길을 끈다.
또 점층되는 스트링 사운드와 함께 피아노, 기타와 맞물린 진의 감성보컬감을 느낄 록발라드 타입의 발라드 버전 또한 리믹스음원의 킬링포인트다.
여기에 맑은 종소리와 브라스, 피아노 등을 조합한 캐럴 느낌의 홀리데이 리믹스, 딥한 베이스와 트럼펫 포인트로 독특한 리듬감이 강조된 아프로팝, 힙한 감각과 속도감이 돋보이는 UK 개러지 등은 'Running Wild'의 색다른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진의 'Running Wild (Remixes)'는 브리티시 록(British rock) 기반의 팝 록(Pop rock) 원곡의 매력은 물론, 그의 솔로 음악감각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진은 오는 21일 오후 1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타이틀곡 'Running Wild' 무대를 선보인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