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 철가방 요리사가 성공 전략 제시…배민 외식업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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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티엔미미 정지선 셰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 등 유명 외식업 전문가 27인의 장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형제들은 다음 달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배민 외식업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현재 외식업을 운영 중인 사장님은 물론 예비 창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무료 콘퍼런스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우리 가게에 딱 맞는 성공 전략'과 내년 외식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내달 15일까지 배민외식업광장 신청 페이지에서 '2024 배민 외식업콘퍼런스'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총 27인의 전문가가 내년도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사장님 질문에 직접 답을 한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정지선 셰프, 커피 브랜드 '프릳츠' 송성만 공동창업자, 유튜버 '장사 권프로', 박찬일 셰프 등 현장의 대가들이 직접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배민 '외식업자문단'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고유성'과 '효율성'을 내년 경영 핵심 키워드로 제시한다. 배민 외식업자문단은 학계와 산업 내 외식업 핵심 전문가 12인으로 외식경영 효율화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자문단 5대 과제인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효율화, 인건비 효율화, 체계적인 손익관리를 중심으로 그간 연구한 방안과 전략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외식트렌드' 저자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 장사 노하우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승욱 창톡 대표는 각각 외식업 트렌드와 자영업 트렌드를 발표한다.

배민만의 데이터를 활용한 '2025년 배민트렌드'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에 가장 많이 팔린 메뉴, 새롭게 뜨는 메뉴 등 배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에는 어떤 메뉴가 흥하고 어떻게 장사를 해야 할지 등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사장님부터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사장님까지, 상황에 따른 배민 앱 사용 노하우도 공개한다.

가게 매출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위한 비법들도 현장 강연에서 습득할 수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숏폼' 마케팅부터 차별화된 조리법까지 배우는 '베스트클래스', 현업 사장님이 들려주는 노하우로 사장님의 고민을 해결하는 '사장님클래스' 등으로 구성했다.

이 외에도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배민의 자체 서비스 '배민로봇'과 올해 새로 선보인 테이블오더 '배민오더'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올해 7주년을 맞이한 사장님 전용 종합 온라인 식자재몰 '배민상회'의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배민에 궁금한 점을 일대일 컨설팅으로 직접 해결하는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도 사장님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도록 다양한 연사의 성공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배민외식업콘퍼런스에서만 공개하는 외식업 성공 전략을 사장님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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