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 육성자문단, SK넥실리스 방문…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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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13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지역 앵커기업 SK넥실리스에서 '전북특구 육성자문단 기업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13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지역 앵커기업 SK넥실리스에서 '전북특구 육성자문단 기업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특구 육성자문단'은 지역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36개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협력형 네트워크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아젠다를 형성하고, 협력사업 발굴, 기술 교류,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목적으로 2018년 발족 이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3개 혁신기관장 및 실무자, SK넥실리스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해 SK넥실리스의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구개발특구와 오픈이노베이션'이란 주제로 특구재단가 추진중인 SK에코플랜트 등 대·중소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례소개를 시작으로, SK넥실리스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동박의 다양한 물성을 구현하기 위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및 제품 포트폴리오 소개와 배터리 공정속도 및 용량 증대에 기여할 공정기술의 연구동향, 자사의 연구개발(R&D)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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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13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지역 앵커기업 SK넥실리스에서 '전북특구 육성자문단 기업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발표 이후에는, 육성자문단 혁신기관과 SK넥실리스 각 부서 담당자들과의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및 기술 협력사항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의 투어를 통해 동박의 용해, 제박, 슬리팅 공정과 무인운반차를 활용한 자동화 설비 등을 직접 보며 SK넥실리스가 보유한 첨단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검배 SK넥실리스 소재개발센터장은 “SK넥실리스가 전북 정읍에 소재한 만큼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북지역 혁신기관과 미래의 협업과 파트너십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문택 전북특구본부장은 “이번 SK넥실리스 방문은 지역혁신기관 및 중소기업과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기업 규제 샌드박스 등 특구 고유의 제도를 활용한 대·중·소 오픈이노베이션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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