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전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며 총 5개 단지 중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가 2차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세대), 5단지(393세대) 161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단지 △84㎡A 259세대 △84㎡B 14세대 △84㎡C 113세대 △84㎡D 251세대 △101㎡A 462세대 △101㎡C 122세대 △170㎡P 2세대, 5단지 △84㎡A 112세대 △84㎡B 20세대 △101㎡A 138세대 △101㎡B 28세대 △120㎡A 52세대 △120㎡B 40세대 △199㎡P 2세대 △240㎡P 1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들어선다.
대전시 자료를 보면 현재 도안지구 1단계 구역은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지향 신도시로 약 2만4000세대가 공급되는 등 개발이 완료됐다.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의 경우 자연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2025년 12월까지 개발이 완료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교육, 편의,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3단지는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있으며,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설립 적정 승인을 받아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5단지의 경우 우측에 복용초교가 붙어 있어 3·5단지 모두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연장 38.8㎞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이며 2028년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9월 첫 공사 발주에 돌입했다.
대전국가산업단지(계획)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 내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도보권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돼 있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거점으로 개발된다.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앞에 수변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며,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주방과 거실에 조망강화형 창호가 적용돼 보다 안전하게 바깥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해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3·5단지 모두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H 위드펫, 독서실,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3단지의 경우 수영장, 키즈풀, 퍼팅그린, 프라이빗 영화관, 세탁실, 워크 라운지, 스터디룸, H아이숲 등 차별화된 공간이 마련된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청약 일정은 11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로 진행한다.
특별공급의 경우 올해 3월 25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통해 신생아 특별공급을 비롯해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기본 요건 완화(3명→2명), 특별공급 전 유형 소득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이 반영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공급의 경우 대전시 및 세종시·충청남도 거주,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별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5단지 11월 26일, 3단지 11월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8~12일 5일간 진행한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