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서비스 공통 운영 정책 공개…“이용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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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당근〉

당근이 안전한 로컬 서비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공통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당근은 중고거래와 동네생활, 알바, 당근 비즈니스 등 서비스별로 세워진 가이드라인을 아우르는 공통 운영 정책을 13일 공개했다. 당근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용자 안전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운영 정책은 당근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의 안전과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 커뮤니티 환경을 위해 지켜야 할 기준을 담았다. '존중', '신뢰' 등 기존 핵심 가치와 더불어 이웃 간 사생활을 보호는 의미를 담은 '프라이버시', 모두에게 안전한 동네를 만들자는 내용을 담은 '안전', 함께 사는 이웃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의 '커뮤니티'까지 5대 운영 원칙을 새롭게 공표했다.

당근은 5대 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불법·유해 콘텐츠와 거래금지물품 △범죄·유해 행위 △이용자 불쾌감 유발 행위 △사생활 보호 등 서비스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나누고 상황별 운영 기준을 안내했다.

서비스 신뢰를 해치거나 이용자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한다는 점과 위반 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주의사항을 함께 안내했다.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웃 간 안전한 연결을 만들도록 이용자 참여를 독려했다.

당근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로컬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각 서비스 영역에서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2020년 11월 '신뢰', '존중', '윤리'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발표했다. 2021년 9월에는 '중고거래 가이드라인 2.0'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동네생활 가이드라인 2.0'을 새롭게 공개했다.

당근은 최근 누적 가입자 수 4000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등극했다. 서비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당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근은 안전하고 건강한 커뮤니티 환경을 위해 정책·기술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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