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윈터 베스트 패션쇼'를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을 집중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아우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롯데홈쇼핑 아우터 주문액은 작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패션 전문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지난 1일 선보인 '우바'의 밍크 카라 램스킨 다운 재킷은 30분 만에 1300건의 주문이 몰리며 주문금액 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오는 15일부터 '윈터 베스트 패션쇼' 특집전을 열고 LBL, 우바, 폴앤조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신상품 30여 가지를 론칭한다. 구스다운, 무스탕 등 아우터 뿐만 아니라 숄, 퍼 부츠 등 300억원 물량의 한파 대비 필수 상품들을 선보인다. 예년보다 춥고 길어질 겨울 채비에 나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는 16일 대표 패션 브랜드 'LBL' 리얼양모 무스탕과 모카신 전문 브랜드 '미네통카' 퍼부츠를 론칭한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미네통카'는 따뜻한 퍼 안감과 소가죽을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신고 벗기 용이한 슬립온과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인다.
15일에는 겨울 시즌을 이끌 전략 브랜드로 지난달 론칭한 '우바'의 모헤어 롱 가디건을 판매한다. 모헤어와 울 섬유가 섞여 부드러운 터치감이 특징이며 선명하고 풍부한 색감을 자랑한다. 구매 후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울 모자를 증정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단독 패션 브랜드의 아우터부터 인기 잡화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