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체크가 국내 1위 자동차부품 및 소재 테크기업 화승코퍼레이션에 협업툴 '플로우(Flow)'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화승알앤에이, 화승티앤드씨 등을 자회사로 두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각종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산업용 고무제품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마드라스체크와 플로우 부산·영남지역 파트너사인 드림아이티가 공동으로 수행한 프로젝트 일환이다.
화승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기존 사내 메신저 시스템은 보안과 효율성 문제 등을 갖고 있었다. 플로우 도입 후 비효율적 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 히스토리 관리, 전사 협업 체계의 투명성 등을 크게 강화했다. 이번 시스템은 화승코퍼레이션 통합기술본부 300명을 대상으로 구축됐으며 향후 전사와 해외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플로우는 단순한 협업툴을 넘어 기업의 생산성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하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업무비서 △프로젝트 관리 △업무 일지 자동화 △OKR 목표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제조업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화승코퍼레이션 도입 사례처럼 사내서버설치형(On-Premise) 방식은 보안이 중요한 대기업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안 규정과 망 분리 요구 사항을 충족해 더 강력한 데이터 보호를 가능하게 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글로벌 제조업체도 효율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플로우를 선택하고 있다. 플로우는 현재 세계 55개국에서 50만 개 이상 조직에서 사용 중이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플로우는 제조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보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제조업체가 글로벌 확장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플로우를 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화승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플로우 도입을 통해 기존에 문제가 되었던 보안 취약점과 비효율적인 소통 방식을 개선할 수 있었다”면서 “디지털 협업 환경 구축은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