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파격적인 스님 캐릭터 변신과 함께, '대가족'의 가족코미디 포인트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대가족' 주연 이승기의 함문석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파격적인 삭발 도전과 함께, 충격 스캔들의 슈퍼스타 주지스님으로 변신한 이승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양우석 감독은 “엄친아라고 하는 함문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제로도 공부 잘 하고, 잘 생기고, 머리 좋고, 키 크고 기타 등등 여러 면에서 완벽한 배우가 필요했다. 그 때 1번으로 떠오른 배우가 이승기였다” 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승기는 “평소 너무나 존경했던 김윤석 배우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고민의 시간 자체가 짧았다.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삭발에 대해서도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